오븐에 군고구마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첫번째 방법은 군고구마다. 요리법은 먼저 고구마를 물에 넣고 깨끗이 씼는다. 야채세척용 칫솔을 써서 좁은 틈의 흙까지 제거하면 껍질까지 먹을수 있다. 오븐용 플레이트(철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면 끝나고 청소하기 좋다. 철판에 닿은 고구마 아래쪽이 심하게 타지도 않고. 고구마 너무 큰것은 2쪽이나 4쪽으로 갈라서 동시에 익을수 있도록 한다. 올해 수확한 호박고구마는 가뭄에 속이꽉차서 칼이 잘안들어갈 정도다. 조리 온도는 230도 30분, 190도 60분으로 한시간반이 소요된다. 굽기전 그리고 구운후의 모습이다.


아래쪽은 구운후의 모습이다. 저온에서 오래 구운 고구마는 전분이 당분으로 전환되어 달콤해지고 수분이 줄어들어 맛이 진해진다. 고구마 속에서 흘러나온 즙액은 바닥에 갈색으로 눌러 붙어 어릴적 학교앞에서 연탄불에 설탕을 녹여 만든 달고나 비슷한 느낌이다. 사진 찍기전에 애들이 먼저 먹는 바람에 아래쪽의 갯수가 줄었다.ㅋ

덧글

  • 아네스 2015/11/27 16:20 #

    농사도 모자라 이젠 요리까지(다재다능)... 퇴근시간에 고구마사진을 보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 ^^
  • 새벽안개 2015/11/30 09:38 #

    ㅎㅎ 요리는 농사의 완성이죠 !! 수확한것 요리 안하고 그냥 두면 내년 봄까지 굴러다녀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